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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x 101 조작 멤버 투표순위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상의 단순한 조작이 아니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논란이 CJ ENM의 수직계열화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합니다.

CJ ENM은 '문화 공룡'이라 불릴 정도로 음반 기획부터 프로그램 제작, 공연 등의 사업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프로듀스' 시리즈는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CJ ENM이 관리하는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고, 지속적 알림과 홍보를 통해 음반 유통과 공연 수익까지 극대화하는 구조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CJ ENM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한 아이돌 그룹 멤버의 글이 SNS 계정에 올라왔답니다. CJ ENM 계열의 기획사와 계약 후 그룹 활동을 했지만, 1년 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정산을 받은 적이 없었고 더 이상 투자가 어렵다는 회사의 말에 계약 해지를 원하자 CJ ENM에서 억대의 위약금을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수년간 연습생 생활을 해야만 했던 청년들은 데뷔만을 꿈꾸며 청춘을 바치고 피땀 흘답니렸다. 'PD수첩'은 청춘들의 꿈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했던 CJ의 이른바 취업사기행각과 인권침해와 착취, 회유와 협박, 공정성 퇴색 과정을 취재했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그 뒤에는 누가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10월 15일 오후 11시 5분 MBC 'PD수첩'의 'CJ와 가짜 오디션' 편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