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축구선수 맹성웅 나이 키 포지션

 김학범호 공격의 출발엔 미드필더 맹성웅(FC안양, 1998년생)이 있었답니다. 상대 공격을 수 없이 차단하는 그의 기민하고 부지런한 플레이 이후 다시 공격 작업이 시작됐답니다. 엄청난 기동력과 영리한 위치 선정을 통한 차단 플레이는 맹성웅이라는 이름 석자를 축구 팬들에게 새롭게 각인시켰습니다.

맹성웅은 10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23세 이하(U-23) 대표팀과의 친선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답니다. 김학범 감독은 김동현(성남FC)과 맹성웅을 중원에 배치하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중원 싸움을 두 선수에게 맡겼습니다. 배재고, 영남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안양에 입단한 맹성웅은 조규성과 함께 팀을 이끄는 신인으로 등극했습니다. K리그2 경기를 꾸준히 체크하며 지난 5월 훈련에 맹성웅을 부른 김학범 감독은 지난 9월 안양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그를 주목하며 10월 소집 명단에 추가시켰답니다.

 

김동현, 한찬희, 원두재 등 기존의 수비형 미드필더들과 확실히 다른 강점을 지닌 맹성웅은 자신의 각급 대표팀 첫 경기에서 그 부분을 어필했답니다. 경기 초반 우즈벡의 템포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상대 공격을 끊는 맹성웅이 눈에 띄었답니다. 전반 중반 이후 한국이 경기 흐름을 본격적으로 쥔 것도 맹성웅의 기동력과 수비가 기반이 됐습니다. 그의 존재로 인해 김동현과 후반 투입된 정우영, 김진규 등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3-1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