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은행나무 숲은 가을 단풍 명소로, 오는 2019년 10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됩니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에 위치한 홍천 은행나무 숲은 1985년부터 유기춘 씨가 4만여㎡ 부지에 은행나무 2000여 그루를 심으며 조성됐답니다. 1985년 당시 40대였던 유 씨는 위장병을 앓던 아내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에 터를 잡아 은행나무 묘목을 한 그루씩 심기 시작했고, 이것이 오늘의 은행나무 숲을 이루게 됐답니다.
홍천 은행나무 숲은 1985년부터 25년 동안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지난 2010년부터 관광객들을 위해 10월에만 무료로 문을 열고 있답니다. 개방 기간에는 편지를 써서 보내는 '느린 우체통'과 관광 안내소가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