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로맨틱 코미디 ‘귀신의 향기’가 7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답니다. ‘귀신의 향기’(감독 이준학 배급 스튜디오 후크)는 재건축을 앞둔 허름한 무궁화빌라에 자리잡은 처녀 귀신을 쫓아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은 호러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엘(1982년생)은 ‘내부자들’, 드라마 ‘도깨비’로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과 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로 공감대를 자아냈답니다. 이엘은 영화에서 유학을 떠난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대생 지연 역을 맡았답니다. 강경준은 영화에서 사랑 앞에선 물불 안 가리는 그녀의 남친 동석이 되어 새로운 비주얼 커플의 등장을 알립니다.
온갖 방해 공작에도 꽁냥꽁냥 사랑만 하고 싶은 이 커플에게 어떤 위기가 닥칠지 기대감을 안겨 주는 가운데 조연배우들의 면면 또한 화려합니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영원한 타냐이자 나이를 잊은 우아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전수경과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는 성지루가 능청맞은 찰떡호흡으로 활기를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