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구가 나이가 무색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1936년생인 신구는 올해로 84세가 됐습니다. 1962년에 연극 무대를 통해 처음 연기를 시작한 지 벌써 57년째입니다. 그동안 굵직한 영화, 드라마, 연극은 물론 최근에는 예능까지 섭렵하며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배우입니다.
신구는 지난 22일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답니다. 이날은 ‘서민금융 스페셜데이’ 행사로 서민금융진흥원의 홍보대사인 신구가 시구자로 나서서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습니다. 특유의 따듯한 목소리와 인자함으로 늘 시청자들의 가까이에 있는 신구는 지난 1월부터 서민 및 취약계층의 삶을 보듬는 서민금융진흥원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답니다.
무대에 대한 열정도 여전합니다. 오는 30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공연되는 ‘장수상회’에 이순재, 손숙, 박정수 등과 함께 출연이 예정된 것입니다. 신구는 지난 2017년부터 이 작품에 참여, 정기 공연과 전국 순회 공연을 포함, 3년간 약 150회의 공연을 소화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