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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사 적명스님 법문 나이 사망원인

문경 봉암사 수좌 적명 스님이 2019년 12월 24일 입적했답니다. 법납 59세이며 세납 81세랍니다. 언론에 따르면 적명 스님은 12월24일 오전 봉암사 스님들과 함께 희양산에 올랐답니다. 행방불명된 뒤 이날 오후 5시 경에 봉암사 근처 계곡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적명 스님이 희양산 계곡에서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적명스님 사인)

적명 스님은 우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0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아울러서 지난 1966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답니다. 출가한 이후 전국 제방선원에서 50년간 묵묵히 수행의 길만 걸어온 적명 스님은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선승 가운데 한명으로 꼽힙니다.

 

지난 2009년 봉암사 대중들의 간곡한 청에 따라 은해사 기기암을 나와 봉암사에 주석했답니다. 하지만 적명 스님은 스스로 봉암사 조실에 오르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면 끝내 봉암사 수좌로서 후학들을 지도했답니다. 2018년 1월 대구 동화사에서 종단 최고법계인 대종사 법계로 품수됐습니다.